선물용 수제 초콜릿,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 실시
선물용 수제 초콜릿,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 실시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6.03.1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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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밸런타인데이 및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명 백화점, 인터넷 등을 통해 고가에 판매 중인 선물용 수제 초콜릿의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 실시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의 배경은 일반 초콜릿보다 카카오 함량이 높고 고유의 초콜릿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온 것으로 유명한 벨기에·프랑스·스위스 등 고가의 유럽산 프리미엄급 수제 초콜릿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어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착안하여, 유럽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카카오 함량이 낮고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시아산 초콜릿이 유럽산으로 둔갑 판매할 개연성이 매우 높아,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초콜릿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2차례 단속을 실시한 결과 베트남산 또는 독일산 초콜릿을 혼합하여 제조한 수제 초콜릿의 원산지를 벨기에산 등 유럽산 원료만 사용한 것처럼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초콜릿 제조업체 8개소를 적발햇다.

이번 단속사례는 동남아산 원료를 혼합하여 제조한 초콜릿을 고유의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온 벨기에 등 유럽산 초콜릿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점을 이용하여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행위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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