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심상정 지역구 先 단일화 방침에 즉각 반발
[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준 후보가 당의 고양갑(더민주 박준,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역구) 선 단일화 방침에 즉각 반발했다.
박준 후보는 본인의 SNS를 통해 "창원성산의 같은 당 허성무 후보가 단일화에 희생됐다"고 표현했고 "4년전 단일화 승복 경험에 이어 이번에도 승복하면 가혹한 일"이라며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답보상태인 지역별 후보 단일화 논의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30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인 고양갑을 시작으로 단일화 논의를 하기로 했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를 시작으로 수원정(더민주 박광온, 정의당 박원석), 은평을(더민주 강병원, 정의당 김제남) 등 정의당 현역의원들이 배치한 지역구에는 불리한 조건을 감수하고서라도 단일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박준 후보 등 이해 관계가 얽혀있는 각 당의 후보들이 이에 승복할 지는 알 길이 묘연하다. 총선을 2주 앞두고 야권단일화 묘안을 짜기 위한 더민주와 정의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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