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병호 후보는 "부평미군기지의 역사문화유적을 보존하고 역사기념관을 조성하겠다"며 "부평미군기지는 일제의 조병창이었다는 사실 외에 고려재건당, 창천체육회 등 항일독립운동이 전개됐던 뜨거운 역사가 있는 곳이므로 이를 보존해서 기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병호 후보는 또 "현행 행자부가 승인한 근린공원은 건폐율이 9.9%로 제한되어 118개 동의 건물 중 92개 동을 철거해야하는만큼, 이를 역사ㆍ문화지구로 지정해 건폐율을 20%까지 높여야 한다"며 "역사문화공원으로 변경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병호 후보는 "부평미군기지에 제2국민체육센터 및 노인문화회관을 신설하겠다"며 "공원은 기본적으로 주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간인만큼, 원도심지역으로 부지확보가 어려웠던 체육ㆍ복지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겠다"고 설멸했다.
특히 문병호 후보는 "공원과 어울릴 수 있는 개방형예술대학을 유치하겠다"며 "담장이 없는 음대, 미대 등 개방형 단과대학을 유치하면 구도심에 청년세대가 유입되어 도시가 젊어지고, 대학의 각종 인프라를 활용한 소규모 공연과 전시 등 청년문화가 활발해지면서 지역상권 활성화효과도 얻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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