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박 의원들의 공천과 비박으로 몰린 의원들의 피말린 싸움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김무성 대표의 상향식 공천이 좌초되면서 논란이 일며 표심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 저녁 7시에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대구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유는 여론조사에서 일부 새누리당 후보들이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 지역 12명의 새누리당 현역 의원 중 9명이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받지 못한채 교체 되면서 대구 표심이 흔들리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파동에 중심이었던 대구 동을의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의 무공천으로 독주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듯 공천을 받지 못한 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유승민 의원의 경우 당선 후 복당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복당은 아직 미지수로 남아있어 향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대구 수성갑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격돌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대구 북을의 홍의락 후보도 새누리당 양영모 후보와 경쟁을 하고 있다.
또한 유승민 의원과 함께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대구 동갑의 류성걸 의원도 새누리당 진박 정종섭 후보를 예측 불허의 승부로 몰고가며 결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이 최악의 선거 결과가 나올 경우 대구 12곳의 지역구 중 상당수 패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새누리당으로선 비상이 걸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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