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기자] 4.13 총선, 대구 선거에 무소속과 야당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대구 북을) 후보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부겸과 홍의락은 전선에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대구 유권자의 투표 성향을 사례로 분석하여 보면, 선거 후보 등록 전과 선거초반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 나가다 중반을 넘어서며 역전된 대표적 사례가 17대 총선 동구 갑 열린 우리당의 이강철 후보였다.
지난 4.15,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는 침체된 대구 경기 활성화 기대 심리로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주성영 후보와의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3.27일 동아일보 35.1% VS 23.7%, 3.29일 SBS 34.8% VS 32.1%, 3.31일 KBS 25.5% VS 33.9% 의 조사 결과가 나왔고, 개표결과 이강철 후보 35.1% VS 주성영 후보 60.6%를 득표 했다.
또한 제19대 총선 수성갑 선거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나가던 김부겸 후보가 개표결과 20대 총선 새누리당 선거관리위원장이었던 이한구 후보에 42.42% VS 52.77%의 득표 결과를 받았었다.
특히, 무소속이면서도 친여 성향인 유승민, 류성걸, 권은희, 주호영 후보는 친여 성향으로서 대구유권자에게 거부감이 약하지만, 김부겸 홍의락 후보는 야당 후보로서 사례에 비추어 봤을 때 투표 결과를 속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대구 유권자의 ‘묻지마 투표’가 20대 총선까지 연속되길 바라는 새누리당과, 여론조사 발표대로 개표 결과를 기대하는 야당 및 무소속 후보들의 희망은 4.13 총선의 개표가 완료되어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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