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병 치열한 3파전 예고
서울강서병 치열한 3파전 예고
  • 김시종 기자
  • 승인 2016.04.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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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유영 선두, 더민주 한정애, 국민 김성호 뒤따라
▲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강서병 후보들 <사진=김성호 후보 블로그>
 
[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처음으로 수도권 단일화 협상지역으로 합의가 됐으나 무산된 서울강서병 지역은 새누리당 유영 후보,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후보,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의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4, 5일 이틀간 실시하고 7일 저녁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유영 후보가 30.4%로 가장 높았고 더민주 한정애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27.8%로 그 뒤를 따랐고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가 16.9%로 추격했다.
 
그러나 두 야당후보간 단일화가 일어났을 경우 야당 후보가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정애 후보로 단일화 됐을 경우 한 후보 37.3%, 유 후보 34.3%로 나타났고 김성호 후보로 단일화 됐을 경우에는 김 후보 31.9%, 유 후보 30.3%로 모두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 331일 더민주 한 후보와 국민의당 김 후보는 시민단체인 '다시민주주의포럼'의 중재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으나 다음날 틀어지며 현재까지도 답보상태다. 한 후보는 "김 후보가 합의 도장까지 찍어놓고 돌연 취소했다"고 얘기했고 김 후보는 "최종 기자회견은 중앙당의 추인을 받아 발표하기로 합의했는데 한 후보가 언론에 미리 일방적으로 발표해 합의정신을 위배했다며" 팽팽히 맞서 무산된 상황이다.
 
오늘(8)부터 사전투표 실시가 진행 중이어서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그 효과는 미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서구는 갑, 을 지역으로 나뉘어졌으나 이번 선거를 앞두고 갑, , 병으로 개편됐다. 세 후보 모두 예비후보 당시 '강서을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강서병 지역'으로 옮겨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민선 초대, 3대 강서구청장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유 후보, 현역 국회의원(비례대표), 당 대변인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인지도와 국정운영 경험"을 어필하는 한 후보, 오랜 지역활동으로 "토박이"임을 내세우는 김 후보 모두 남은 기간 동안 표심을 얻기 위해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강서병 여론조사 참조
 
조사의뢰 : KBS, 연합뉴스 조사기관 : 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일시 : 44, 45
조사대상 및 표본크기 : 서울 강서병 만 19세 이상 남여 5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p
조사방법 : 유선 전화면접 100%, 조사 표본추출방법 : , 연령, 지역별 할당 후 RDD
가중값 산출 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2월말 행정 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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