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이성한 낙하산 논란
조전혁, 이성한 낙하산 논란
  • 이나현 기자
  • 승인 2016.04.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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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연봉 보장된 한전行

▲ 조전혁 전 의원 <사진=조전혁 전 의원 블로그>

[에브리뉴스=이나현 기자] 각 정당이 '낙하산 금지법'을 화두에 올린 가운데 한국전력이 낙하산 인사를 단행했다.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과 경찰청장에서 불명예 퇴직한 이성한 전 경철청장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전력은 2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조 전 의원과 이 전 경철청장을 각각 비상임감사위원,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2명 모두 전문성이 떨어진 '낙하산 인사'라는 것이 중론이다. 공공기관의 감사는 '업무수행에 필요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을 갖춘 사람'을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두 명은 누가 봐도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조전혁 전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19대 총선에서는 공천 탈락, 20대 총선에서는 앞서 언급했듯이 낙선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경기도교육감 후보로도 출마해 낙선, 선거판에서 연이어 패퇴했다.

이성한 전 경찰청장은 지난 2014년 '유병언 전 세모그룹 변사사건'에 대한 부실수사로 경찰청장에서 물러났었다. 초동 수사 미흡으로 경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한 장본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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