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원장 외부인사 영입 예정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게 됐다. 대신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키로했다.
새누리당은 11일 원내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이 참석한 연석회의 이후 정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겸임을 확정했다.
전당대회 전까지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영입인사가 전당대회 준비와 당헌당규 개정 등을 수행하기엔 파악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대신 혁신위를 별도로 구성해 당의 개혁방안과 정치개혁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겸임은 전날 있었던 당선자 총회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의원들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친박' 의원과 당선인들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다.
새누리당의 전당대회는 비대위가 주관하고 정기 국회 이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혁신안 마련 과정을 지켜본 후 전당대회를 뒤로 미루는 방안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