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 듀오' 창조경제 마무리 맡아
'위스콘신 듀오' 창조경제 마무리 맡아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6.05.1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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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경제수석, 안종점 정책조정수석

▲ 강석훈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 <사진=강석훈 의원실>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새누리당의 강석훈 의원이 박근혜 정부 임기말의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게 됐다. 안종범 의원은 신임 정책조정수석을 맡으며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 시절 창조경제 밑그림을 그렸던 두 인사가 마무리 작업까지 맡게 됐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신임 강 수석은 경제 전문가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정책통”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은 통화에서 “대통령이 가장 걱정하는 건 민생 안정이고 그 중심에 일자리가 있다고 본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 수석과 안 신임 정책조정수석은 미국의 위스콘신대 출신으로 안 수석이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을 당시 강 수석은 당 정책위 부의장 겸 기획재정위 간사로 함께 일했다.

두 사람은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의원,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유승민 의원과 함께 '위스콘신 4인방'으로 이름을 알렸다. 네 명 모두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중반 위스콘신대 유학 생활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강 수석은 19대 국회에서 기재위 여당 간사로 일하며 정부의 경제활성화법안 중 하나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연금개혁에 관여해왔다.

한편, 강 수석은 4.13 총선 서울서초을 당내 경선에서 박성중 당선인에 패해 20대 국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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