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반달에 대한 대응 카드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7일 비대위원 추가 임명을 친박계에 제안했다. 전날 비박 위주의 비대위 구성과 '강성 비박'으로 분류되는 김용태 의원이 혁신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친박계가 반대에 나서자 절충 차원의 카드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친박계 의원과의 면담에서 비대위원 (친박계 의원의) 추가 요구가 있을 경우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비대위원은 15명까지 임명할 수 있다. 현재 정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대행을 포함 10명에서 5명 추가가 가능하다.
또한 비대위가 당 최고위원회의 대행 기구인 만큼 3선 이상의 중진으로 선발한다는 원칙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친박계는 '갈라먹기' 인선에 반대 뜻을 밝혔다. 이우현 의원은 "정 원내대표의 인선이 자기 식구 챙기기인 것처럼 보인다"면서 "비대위원 자격을 3선으로 한정하지 말고 형평성에 걸맞는 인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재선의 김선동 당선인도 "친박계가 숫자가 부족해서 항의한 것이 아니라 원리와 원칙이 없는 인선이라 항의한 것"이라며 혁신위원장과 비대위원 인선을 재검토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17일 오후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김무성은 양분할 것이다. 그리 하여 경남당이 탄생할겄인지. 국민이나 더만주중 택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