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국민의당이 당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한다.
국민의당은 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설치안을 의결해 조직 정비를 하기로 했다.
조강특위 위원장은 김영환 사무총장이 맡기로 했다. 이는 당규에 따라 이루어진 인사다. 김 사무총장 포함, 부좌현 사무부총장과 황인철 조직담당 사무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조강특위 위원으로 임명됐다.
임명직 8명은 모두 원외 인사로 구성됐다. 김종현 동아대 교수, 김지환 경기도의원, 박종범 대전시당 사무처장, 안귀옥 변호사, 유영업 청년위원장, 이영훈 전 JC중앙회장, 이옥 여성위원장, 정호준 전 의원(서울시당위원장)이 임명됐다.
이들 중 3명이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김종현, 이옥, 박종범 위원이 그들이다.
그밖에 유영업 위원은 천정배 공동대표, 이영훈 위워은 박주선 의원, 정호준 위원은 김한길 전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선을 보면 구체적으로는 임명직에 원외 인사를 중심으로 선임하게 됐다"며 "당헌에 여성 30%와 청년 10%를 반영하게 돼 있어서 그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조강특위는 지역위원장 선임 등 지역 조직 정비를 주로 맡게 된다. 현재 국민의당은 231개 지역구에 360명이 지역위원장에 지원했다. 6월 말~7월 초에 지역위원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 공개채용을 완료하고 33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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