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등 7명 전원 복당 가능할 듯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새누리당이 결국 무소속 탈당파 의원을 모두 복당시키기로 결정했다. 20대 총선 과정에서 당의 공천에 불복,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의원은 유승민, 윤상현, 장제원, 주호영, 이철규, 안상수, 강길부 의원 등 총 7명이다.
새누리당은 16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5+2(유승민, 윤상현) 안, 전원 복당 안, 전당 대회 이후 복당 안 등 3가지 의견이 대립했다. 논란을 빚었던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5인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고 두 의원은 전당대회 이후에 복당을 허용하자는 5+2 안이 당초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 외로 전원 복당을 결정한 것이다.
무소속 의원들이 모두 복당할 경우 새누리당의 의석 수는 129석으로 늘어나게 돼 원내 제1당의 지위를 탈환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22석(정세균 국회의장 제외)으로 다시 제2당으로 복귀하게 된다.
7명 중 유승민, 윤상현, 안상수, 강길부 의원은 복당 신청을 했고 주호영, 이철규, 장제원 의원은 아직 복당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복당 신청을 하지 않은 3명의 의원은 당에서 복당을 허용하면 신청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혀 금명간 복당 신청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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