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 새누리당이 29일 논란이 된 박인숙 의원 '친인척 보좌진 채용'에 대한 문제와 관련, 8촌 이내 친인척 보좌진 채용 금지 방안을 의결키로 했다.

지상욱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브리핑에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친인척) 채용에 대해선 8촌 이내는 채용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은 자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8촌 이내 친인척 채용 현황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그간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친인척 채용'에 연일 집중포화를 터뜨렸지만 자당의 박인숙 의원의 친인척 채용이 사실로 드러나며 스타일을 구겼다.

한편, 박 의원은 친인척 보좌진을 모두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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