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보좌진 가족 채용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서영교 의원이 결국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다. 서 의원은 남은 임기 동안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12일 열릴 윤리심판원에 출석하기 전에 자진 탈당을 선택한 것이다. 서 의원은 11일 오전 서울시당에 팩스로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이날 탈당서에 "저는 오늘 제 생명과도 같은 더불어민주당에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당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기가 많이 늦었다. 많은 고민을 했다. 양해 부탁드리며 분골쇄신하겠다"며 "철저히 반성하겠다. 저를 제대로 돌아보고 혼신을 다해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의 탈당은 친딸의 인턴 채용 보도가 나간지 21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이로써 더민주는 의석 수는 기존의 122석에서 한 석 줄어든 121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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