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서울시 전체 취업자 중 50대가 20대 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서울연구원이 발간한 '서울경제 6월호'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기준 서울시 전체 취업자(15세 이상)는 507만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Δ20~29세 82만6000명 Δ30~39세 126만2000명 Δ40~49세 122만7000명 Δ50~59세 112만2000명 Δ60세 이상 60만1000명 Δ65세 이상 29만2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3~40대의 취업자 수가 올해 1분기 기준 248만90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4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0대 취업자는 82만60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16%에 불과한 반면 50대 취업자는 112만20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2.1%를 차지했다.
이는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층의 구직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과 중장년층의 재취업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고령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올해 1분기 고용률은 2015년 1분기 대비 0.3%포인트 낮은 59.4%이고 실업률은 2015년 1분기보다 0.1%포인트 높은 4.7%로 나타났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