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정훈, 계파에 몸담지 않은 사람이 대표로 적합
與 김정훈, 계파에 몸담지 않은 사람이 대표로 적합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6.07.1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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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해 심경 밝혀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당대회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 <사진=김정훈 의원실>

김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이 미래희망을 찾지 못한 청년들의 고통이나 서민들의 아픔을 도외시한 채 계파다툼에만 몰두하면 내년 대선은 보나마나 필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계파갈등으로 지난 총선에서 있을 수 없는 대참패를 겪고도 벌써 그 교훈을 잊었는지 오는 8월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시 친박, 비박 운운하며 계파결집을 시도하고 있다"며 현재의 계파 갈등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부익부 빈익빈의 갈등 심화로 계층간 대립이 격화되고 우리나라에서도 금수저, 흙수저론 등으로 계층간 갈등이 폭발일보 직전에 있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박근혜 정부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 정권재창출을 위한 관리형 대표를 뽑는 대회가 돼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그러기 위해선 여태껏 어느 계파에도 심하게 몸담지 않아 계파간 갈등을 조율할 수 있고 현 정부와 소통이 잘 되는 인물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며 "그래야만 당도 살고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며 박근혜 정부의 소기의 업적도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4선의 김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당의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있었던 새누리당 몫 국회부의장 경선에서 심재철 의원에 패한 바 있다. 계파색이 옅은 중립인사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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