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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중국인 94% "사드 논란 후 朴 대통령에 대한 입장 변화"
김시종 기자  |  iever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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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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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중국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인기에 금이 갔다.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결정된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 중국의 관영 언론이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94%가 작년과 올해의 박 대통령의 대 중국 입장이 대조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관영 언론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지난 22일 시작한 "사드 배치 전후로 박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입장이 매우 강하게 대조적이라고 생각하나"란 주제의 온라인 투표에서 25일 오전 현재 94%가 '그렇다'를, 6%만 '아니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은 작년 중국의 70주년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역점을 두고 활동을 했고 여성 대통령, 한류 인기 등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려왔다. 전승절 행사에 박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중국인들이 큰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사드 배치가 결정된 이후 입장이 크게 변화된 것이다. 일부 네티즌은  "한국 제품을 사지 말고, 한국에 여행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당국이 사드 배치에 관련한 한국 제재 방안을 빠른 시일내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온라인 조사라는 점과  환추스바오의 주 관심층의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점은 중국의 정확한 여론을 반영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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