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방부는 11일 한민구 장관이 다음주 사드 배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북 성주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 지역 주민 대표들과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 장관이 다음주 성주를 방문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장관이 다음주 중에 성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 대표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주 주민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고 소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드 배치 철회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 측에서 한 장관의 재방문이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성주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문 대변인은 사드 후속 조치에 대해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어디까지, 어떻게 (협의가) 진행됐는지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 관계자들이 사드 부지 제3의 장소 검토를 위해 성주군 내 롯데스카이힐성주CC(롯데CC)를 방문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다녀온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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