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지난 9일 새누리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이정현 의원이 당 대표가 되는 등 '친박계'가 요직을 싹쓸이 하다 싶이 하며 전당대회를 마감했다. 더민주는 송영길 후보가 지난 5일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으며 김상곤, 이종걸, 추미애 3인 체제로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또한 '사드 방중' 6인이 논란 속에 중국 일정을 마쳤다.
국민의당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박선숙, 김수민, 박준영 의원이 불구속 기소로 당원권이 정지됐다. 그러나 박, 김 의원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논의가 다시 이루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이 '전당대회 효과'를 누리며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오른 34%로 지난 4.13 총선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찍으며 1위를 고수했다. 2위 더민주와의 격차도 10% 차이로 늘렸다.
더민주는 1%포인트 오른 24%를 기록했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주저 앉으며 11%, 4%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서울,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30% 이상을 찍으며 지지세를 올렸다. 40%대에 머무르던 TK 지지율이 56%로 크게 상승했다.
'호남 민심 행보'를 보이는 국민의당은 13%까지 벌어졌던 더민주와의 호남 지지율 격차를 1% 차이로 줄였다. 그러나 여전히 호남을 제외하곤 15% 이하의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8월 9~11일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표본(조사 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선정,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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