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본격적인 '이정현 체제'를 맞이한 새누리당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별 다른 이슈 없이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당, 계속되는 '메갈 논쟁'으로 당 안팎이 시끄러운 정의당. 또한 '우병우 문제'와 '추가경정예산안' 문제로 여야는 대치중이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지난 주 34%를 찍으며 총선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새누리당의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새누리당은 1%포인트 떨어진 33%로 조사됐지만 여전히 큰 격차로 선두를 유지 중이다.
더민주는 지난 주와 변동 없는 24%를 유지 중이며 국민의당은 10%, 정의당은 5%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별다른 반등 요인이 나타나지 않으며 10%대에 턱걸이 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주 57%까지 오르며 민심을 회복하는 듯했던 TK 지지율이 다시 43%까지 내려앉았다. '사드 배치' 문제에 여전히 난항을 겪으며 오히려 종전 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정현 대표의 취임으로 관심을 모았던 호남 지지율은 8%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TK(19%)를 제외하면 모든 지역에서 20%대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국민의당은 호남 지지율만 25%로 나타났고 인천/경기(10%)를 제외하면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8월 16~17일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표본(조사 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선정,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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