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전 與 비대위원장, 우병우 사퇴 반대 의사 밝혀
김희옥 전 與 비대위원장, 우병우 사퇴 반대 의사 밝혀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6.08.2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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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새누리당의 전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내고 현재 야인(野人)으로 한 발 물러나있는 김희옥 전 위원장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엄호하고 나섰다. 김 전 위원장은 "언론에서 제기되는 의혹만 갖고 공직 수행에 영향을 받아선 안된다"고 말했다.

▲ <사진=새누리당>

김 전 위원장은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범죄가 된다든지, 아주 심한 윤리적 비판 대상이 되는 게 사실로 밝혀져야지, 언론에서 제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아니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검찰 출신의 김 전 위원장은 '검찰이 현직 민정수석을 제대로 수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검찰이 광범위한 수사권을 갖고 있는데 왜 수사를 못 하겠느냐"고 받아쳤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내용 유출과 관련해서는 "할 말이 없다"며 함구했다.

한편,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을 다시 도울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소임을 마치고 나왔기에 생각이 없다"면서도 "그런 제안이 있을 리 없겠지만 그때 가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개헌 문제와 관련해서는 "개헌론이 본격화하면 엄청난 요구와 주장이 봇물처럼 제기될 것"이라며 "그렇기에 실제로 당장 짧은 기간 내에 개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당장 개헌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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