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의석 수 많다고 횡포 부리지 말라"
이정현 "의석 수 많다고 횡포 부리지 말라"
  • 김시종 기자
  • 승인 2016.09.21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야3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 제출 시도에 단단히 화가 났다.

▲ <사진=새누리당>

이 대표는 21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동에서 "국회 의석수 많다고 걸핏하면 날치기하고 장관 해임하고 이런 것들이 정말 힘의 과시고 이런 걸로는 협치할 수 없다”고 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장관 해임은 직을 수행하면서 과오가 있을 때 쓰는 극단적인 카드”라며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북한의 5차 핵실험과 5.8 규모의 강진에 대해서 “근래에 사상 유례 없는 내우외환이 겹치고 있다”며 “오늘 회의는 그야말로 민생대책 회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생존과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북핵에 대해 정치권이 한 목소리, 한 방향으로 가도록 여당도 역할을 하겠지만 야당도 꼭 협조가 있으면 좋겠다”고 야권의 협치를 요구했다.

또한  아울러 노동법 개정안과 규제프리존특별법 등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활성화법에 대해서도 “야당의 협조가 너무 소극적이어서 계속 타이밍을 놓치는 실정”이라며 “정치적, 정략적 이유와 목적으로 경제활성화법을 붙잡는 것은 국민에게 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고 야당을 비난했다.

정진석 원내대표 또한  “국회가 지금 폭풍 전야”라며 “장관이 주식투자를 해봤나 뭐를 해봤나”라고 야3당의 김재수 농림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을 맹비난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