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박지원. 朴 대통령 사저 논쟁
靑·박지원. 朴 대통령 사저 논쟁
  • 김시종 기자
  • 승인 2016.10.0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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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시종 기자] 청와대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청와대는 정치공세임을 지적했고 박 위원장은 여전히 청와대가 국정원을 통해 사저 부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사진=청와대>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 이후 사저 논쟁과 관련해 박 위원장이 의혹을 제기하자 "중요한 것은 삼성동 자택으로 가시는 것이고 박지원 위원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어제 분명히 밝혔다"고 말하며 박 위원장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더이상 사저를 대상으로 해서 정치공세 대상으로 삼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치권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정치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부연설명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국가정보원에 지시해 사저를 준비하고 있었다"라는 발언을 했고 정 대변인은 이에 "박 대통령은 퇴임 후 서울 삼성동 사저로 되돌아가기로 했다"고 반박을 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본인의 SNS를 통해 이를 또 반박하며 청와대와 박 위원장간의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정 대변인은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팩트를 어제 분명히 확인해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박 위원장의 주장을 그대로 실었는데 팩트와 주장을 잘 구분해서 보도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미르·K스포츠 등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는 "국감에서 나오는 의혹 제기들에 대해서는 일일이 답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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