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탈당 “흑수저는 탈당, 금수저는 버티기”
새누리당 이정현 탈당 “흑수저는 탈당, 금수저는 버티기”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7.01.02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가 2일 전격 탈당 하면서, 친박계 핵심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이장우, 조원진, 김진태 의원 등 새누리당 인적 청산 대상자로 거론 되던 진박 의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새누리당
 
이 전 대표의 탈당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한 인명진 위원장의 인적 청산 요구쇄신안 발표 이후 나온 결과라, 결국 친박 지도부에 의한 셀프 인적청산이 시작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복심(復心)'으로 불릴 정도로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정무수석과 홍보수석,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했으나, 박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는 못했다.
 
스스로 흑수저라고 평하는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당대표로 선출된지 4개월만인 지난달 16일 정우택 원내대표 선출 직후 당 대표직도 자진 사퇴했었다.
 
이 전 대표의 탈당은 '모든 책임을 안고 가겠다'며 당의 화합과 더 이상의 인적청산을 중단해 달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 최경환 의원 등 여타 친박 핵심 의원들은 2선으로 후퇴하는 선에서 절충안이 담겨 있어 보인다.
 
인 비대위원장은 오는 6일까지 인적쇄신 대상 친박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없을 경우, 8일 재탈당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에도 인적쇄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스스로 비대위원장 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새누리당은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29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찬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