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캠프 관계자는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중 안보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국방과, 서민경제 및 복지 분야에 대해 최고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면서,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아 괴운데 당내 일부 의원들이 후보 사퇴 운운하는 말들에 섭섭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의원 16명 요구로 의원총회를 열어 지지율이 답보상태인 유승민 대선후보 사퇴 또는 후보 단일화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 된다.
바른정당 원내대표이며 공동선대위원장인 주호영 의원은 21일 “소속의원 16명으로부터 23일 오후 6시 의총 소집을 요구를 받았다”며 당헌ㆍ당규상 재적의원 5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의원총회를 소집하게 돼 있기 때문에 의총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총에서는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30일 이전에 후보 단일화 또는 사퇴 VS 지지율과 관계없이 완주해야한다는 주장 간에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당내 분위기에 대해 유 후보의 정치 소신과 신념, 그리고 2차례의 방송토론회를 통해 후보 단일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했고,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의 후보 사퇴에 대해서도 강력 반발한 연장선에서 유 후보자가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바른정당 의총에서는 당내 이견만을 후보자에게 전달될 뿐 사퇴 또는 후보 단일화 결정까지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23일 오후 8시부터 대선후보 TV토론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의총은 24일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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