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이성헌 자유한국당 원외당협위원회장은 16일 “자유한국당을 갈아엎지 않으면 다 죽습니다, 완전히 갈아엎고 혁신적인 새 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제 정치인생 30년! 비장한 각오로 당 혁신에 온 몸을 던지겠습니다. 모든 기득권 오만 편견 계파주의를 던지고 수도권중심 젊은층 중심의 당 외연확장으로 당을 젊고 역동적인 정당으로 바꿔 보수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강력한 제1야당의 위상을 세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탄생 공신, 핵심 친박으로서 정무수석 후보 등 여러 박근혜정부 요직 하마평이 있었으나, 보이지 않는 손에 철저히 외면당한바 있다. 

이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갈아 엎겠다는 것은 자유한국당 내의 박근혜 그림자, 친박의원들의 적폐 청산을 진박이었던 자신이 직접 갈아 엎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됨으로서, 이 전 이원의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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