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TV 토론 ‘대한민국 보수의 밑바닥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TV 토론 ‘대한민국 보수의 밑바닥을 보였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7.06.28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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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당대표 후보 첫 TV토론을 마친 뒤 '애들 데리고 못하겠다'며 원유철, 신상진 후보를 폄하하고 비난한데 대해 "동료 의원에 대한 지나친 표현"이라고 불쾌감을 나타내는 등 시작부터 끝까지 대한민국 보수 자유한국당 현실을 그대로 드러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는 겸손과 유권자를 존중하는 자세가 없었고, 당 대표실에서 중진 의원 2명과 담소하는 듯 토론에 임함으로서, 당원과 일반국민을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원내대표까지 역임한 5선의 원유철 의원도 미래 비전을 토론하지 못하고 성완종 정치자금을 논하는 등 자유한국당과 보수의 현실과 동떨어진 토론을 함으로서 정치적 감각을 의심받기에 충분했다.  

내부 총질해서 진 사람이 바른정당에 다 갔다.”

나는 세탁기에 들어갈 일이 없다.”

원유철 당내에서 역량이 안 된다는 것이 판명됐다.”

품격 없는 보수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얻지 못하는 것.”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1차 토론에서는 배려’ ‘존중’ ‘품위’ ‘비전등이 없는 실망’ ‘자폭’ ‘총질’ ‘이탈만 있는 토론회였다. 

홍준표 후보가 앞서나가고 있다는 여론 가운데, 오히려 당대표 당락보다 홍 후보의 엽기적이며 상식에서 벗어난 언행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웃을 수만 없는 제1야당의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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