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조작' 이준서 구속 후폭풍…국민의당 지도부 수사 급물살 '혼돈' 가중
'제보조작' 이준서 구속 후폭풍…국민의당 지도부 수사 급물살 '혼돈' 가중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7.07.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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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국 정상화 협상 찬물 끼얹을 듯
국민의당, 윗선 수사로 입지 줄어들 수밖에
▲ '제보조작' 관련 혐의로 12일 새벽 1시30분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이유미씨와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이씨와 함께 남부지검에 재소환됐다.

[에브리뉴스=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증거 조작 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12일 구속되면서 국민의당 지도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으로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에서 당 차권의 조직적인 '제보조작'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국민의당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다.

국민의당은 일단 이 전 최고위원 구속 이후에도 당원 이유미씨와 이 전 최고위원의 범행일 뿐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당 지도부에게까지 책임론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오는 8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치적인 타격을 입게 되면서 당 쇄신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국민의당발 정계개편 가능성도 정치권 안팎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정부조직법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7월 임시국회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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