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휴가에서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군 수뇌부 인사에 착수한 가운데 공관병 갑질' 논란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군 인사의 경우 오는 8일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의결 안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헌법 89조에 의하면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각군 총장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번 군 수뇌부 인선에선 합참의장과 육·공군참모총장, 육군 1·3군사령관 및 제2작전사령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7명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군 기강을 잡고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게 군 안팎의 시각이다.
특히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군을 향한 시선이 어느때 보다 따가운만큼 문 대통령이 군 개혁의 신호탄으로 수뇌부 인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관병 인권침해 논란으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박찬주 대장의 경우 군 장성 인사가 단행될 경우 자동 전역해 민간인 신분으로 민간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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