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문에 식약처장 곤혹...정치권 "자질 부족, 사퇴 촉구"
살충제 계란 파문에 식약처장 곤혹...정치권 "자질 부족, 사퇴 촉구"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7.08.19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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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윈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살충제 계판 파문에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취임 한달 만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위원들이 류 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소속 보건복지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류 처장의 자질 부족을 비판하고 즉각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류 처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유럽 살충제 계란 파문에 대해 국내는 문제가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닷새 만에 살충제 성분이 전국 곳곳의 산란 농장에서 검출돼 국민의 식생활과 직결된 먹거리 안전 문제에 대한 책임자로 부적합하다는 비판을 받게 됐다.

당시 류 처장은 식약처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60건의 실험조사를 근거로 제시했지만 전수조사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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