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협' 한살림 판매 계란서 DDT 검출 논란..."미량 검출 출하 정지"
'친환경 생협' 한살림 판매 계란서 DDT 검출 논란..."미량 검출 출하 정지"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7.08.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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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유기염소 계열의 살충제 성분인 DDT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경북 영천시 도동의 산란계 농장 보관창고에 출하하지 못한 유정란들이 쌓여있다.이 모씨(56)는 전수검사에서 허용기준치보다 낮은 0.1mg/kg이 검출됐지만 자신은 DDT를 사용한 적이 없고 DDT가 검출된 만큼 더 이상 농장을 운영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이 농장에는 8500수의 닭이 사육되고 있고 하루 2000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살충제 계란이 친환경 먹거리 취급처에서도 발견돼 소비자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친환경 먹거리로 유명한 한살림 생활협동조합(생협)이 판매한 계란에서 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DDT)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한살림에서 판매한 DDT 검출 계란은 유정란 중에서도 가장 비싼 가격(10알 7500원)으로 ‘재래닭유정란’이다. 현재 판매가 중단된 이 제품은 지난 18일 한살림생협이 재래닭유정란을 생산하는 농가 2곳에서 안전성 검사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DDT 성분이 미량 검출돼 출하를 정지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바 있다.

DDT는 인체에 흡수되면 암은 물론 여러 이상증세를 일으키는 맹독성 물질로 알려진 살충제로 과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다가 지난 1979년 이후 판매가 금지된 상태다.

한살림생협에 재래닭유정란을 공급한 농장 2곳은 토종닭을 방사 형태로 사육했고, DDT는 구할 수도 없고 살충제 성분은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정확한 조사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출된 DDT량은 0.028ppm, 0.047ppm으로 허용기준(0.1ppm) 절반 이하이지만 정부 검사에서 DDT가 검출된 곳이 이 두 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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