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4차산업혁명 중심도시, 수출도시 구미로 혁신”
[파워인터뷰] “4차산업혁명 중심도시, 수출도시 구미로 혁신”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7.08.2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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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스카이드론 협회’ 김석호 세미나 준비위원장

[파워인터뷰=정지인 기자]대한민국 산업 및 수출 중심도시였던 구미의 재도약을 위해 스카이드론협회(회장 송광섭)는 구미에서 ‘4차산업 혁명 & 비즈니스빅뱅세미나를 2회 개최하였고, 9203회를 준비하고 있다. 

‘4차산업 혁명 & 비즈니스빅뱅김석호 세미나 준비위원장을 만나 4차산업과 구미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들어봤다. 

스카이드론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4차산업 혁명 & 비즈니스 빅뱅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구미의 성장 동력 산업이 사라지고 공단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절감하고 있다. 구미산업이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구미시민들께서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함께 구미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4차 산업을 통해 구미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 @정지인기자
 

0 준비위원장을 맡은 소감은 

4차 산업은 제가 준비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나서서 답답한 구미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구미가 1990년대 구미, 즉 활기 넘치는 진짜 구미의 시대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미시민여러분에게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 시민 여러분이 바로 구미다, 새로운 패러다임인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열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함께 준비하고 함께 꽃을 피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0 세미나를 이끌어 오면서 애로사항은 없었나  

사실 애로점이 왜 없겠나? 그렇지만 그러한 각오 없이 어떻게 일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 4차 산업 세미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선구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편하게 선구자의 길을 간 사람이 있었는가?  

이제 구미는 퇴로가 없다.

더 이상 이 눈치 저 눈치 보면서 주저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함께 동참해주기를 부탁한다. 

0 구미 경제의 과거 현제 미래를 진단한다면 

구미도 좋은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이며 미래일 것이다. 우리 구미시민여러분께서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4차산업이 유일한 답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6차산업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4차 산업을 준비하는)처럼 누군가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0 4차산업시대에 가장 필요한 능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4차 산업시대는 개인의 능력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모두가 좋은 머리와 기술을 타고 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특성을 개발하여 적재적소인 공간과 일터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4차 산업 중 하나인 3D 프린터산업의 전국협회가 구미시에 있다.  

이러한 것을 모르는 구미시민이 태반일 것이다. 이러한 3D 프린터 하나의 기술로 43만 구미시민이 먹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맡은 본분에 최선을 다할 때 모두가 잘살 수 있는 구미의 건설은 현실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 @정지인기자. 4차산업 토론하고 있는 김석호 준비위원장, 최원식 박사, 구미전자의료기술본부 송병문 본부장, 김선아 금오공대 교수(좌로부터)

0 구미시가 4차산업 혁명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기본적으로는 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4차 산업의 대표적인 기술들인 드론이나 3D 프린터 등은 각종 규제에 묶여 있다. 그러한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4차 산업을 준비하는 구미시민들의 마음, 즉 정신일 것이다. 4차 산업은 이미 우리 현실에 와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세미나가 바로 그러한 것을 준비하고 대비하고 학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0 스카이드론협회의 태생과 추구하는 비전에 대하여 

드론 애호가들이 스카이드론 협회를 준비한 것은 작년부터였다. 동호회가 발전하면 산업으로 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리라고 생각한다. 지금 드론협회는 구미에서 한번 해보자는 사람들의 모임인 것이다. 물론 중국과 미국 등에 비해 우리 구미는 늦었다고 생각 할 있겠지만, 그것은 우리 구미의 선진(전자정보)기술을 낮춰보는 것이다. 구미는 전자정보의 도시이고 미래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다보니 당연하게도 드론과 관련된 산업인재들이 널려있다. 그 인재들을 한 번에 모아 기업을 만들고, 드론 산업을 만들기 위해, 드론 기술을 위한 제도나 자본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드론 협회를 만들게 된 것이다.  

특히 스카이드론협회의 목표는 국방부장관 배 드론대회를 유치한 후, 드론선진국인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적 드론 강국이 참가하는 세계드론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스카이드론협회가 구미를 세계 최강의 드론산업기지로 육성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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