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진 대표 “디지털혁신을 주도할 전문가 수요 크게 늘고 있어”
김소진 대표 “디지털혁신을 주도할 전문가 수요 크게 늘고 있어”
  • [파워인터뷰=김소진 대표]
  • 승인 2017.09.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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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김소진 대표]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드 슈밥 의장이 처음 주장한 4차산업이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기에, 기업의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이 되는 인재채용 부분에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파트너로서 인재채용 컨설팅, 평가, 심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타 강사이며 헤드헌터인 (주)제니휴먼리소스 김소진 대표와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어떤 인재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인터뷰 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 기업의 인재 채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십니까 

전 산업에서 4차산업 관련 디지털혁신을 주도할 관련 기술들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들을 외부에서 영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수요에 비해 관련 업종 전문 인력들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고요. ICT 관련 분야의 혁신 기술을 이해하는 인재들로 조직이 재구성되면서 구성원들의 평균연령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자리 형태와 기업의 인재상도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기업이 노동자를 상시 고용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계약직이나 프리랜서들을 활용해 임시로 계약하는 형태인 (Giig)’경제 하에서 고정된 형태의 정규직 고용 형태 보다는 유연한 형태의 고용방식으로 일자리 형태는 변화할 겁니다 

1월 타임지에 게재된 2017년도 구글의 인재 채용 조건을 보면 고용주가 원하는 엔지니어의 스킬 정도를 5점 만점이라고 할 때, 대화 능력 4.8, 정직 · 성실 4.7, 대인관계 4.5, 동기 · 주도적 4.5, 윤리 4.5, 팀워크 4.5 순이었어요. 모두 소프트스킬 이잖아요. 이에 비해 하드스킬인 분석 능력은 4.5, 학점은 3.6에 불과했어요.

이러한 트렌드를 감안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아날로그와 디지털, · 오프라인의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업무 전문성보다 기존의 기술과 축적된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하는 숙제를 풀 수 있는 소프트스킬을 갖춘 인재, 새로운 환경에 변화를 수용, 대처, 리드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 인재들이 기업에서 찾는 인재상입니다.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 분야 고급 · 융합 인력은 어떠한 인력일까요 

우리은행이 지난해 뽑은 일반직 신입행원 150명 가운데 이공계, IT관련 전공자가 30.7%IT 디지털분야의 인재가 금융권에서 각광 받고 있고요. 자동차 산업에서는 자율주행차전기차 커넥티드카(정보통신기술 연동형 자동차) 등 자동차와 IT기술을 접목한 미래차개발을 위한 선행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친환경 배터리 전문가 들을 찾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혁신으로 일컬어지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3D프린팅, 인공지능(AI) 분야의 경력자들을 찾는 기업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이들의 몸값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인재들이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Support하는 한국 인재들의 도우미 역할을 해 오셨는데,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작년에 중소기업 CEO분들을 대상으로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제 책의 스타일편을 실천해보자 라는 취지로 남성분들의 스타일을 변신시키는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2016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고요. 프로젝트 이후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영업직 남성분들과 대중 앞에 많이 서야 하는 강사님, 교수님들께서 나도 스타일 변신이 필요하다.’ ‘내 이미지도 업그레이드 해달라라는 요청들이 있어 진행해보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내가 뭘 잘하는 지, 뭘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라는 청년들이 많은데요. 이들을 위해 자신이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잘 하고 좋아하는지 찾아나갈 수 있는 천직 찾기 프로젝트도 계획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성공하는 남자들의 디테일’ 1,2권이 독자들로부터 기대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려운 이론 서적이 아니고, 외국의 사례도 아닌 실제 직장 생활에서 성공한 분들의 사례 중심이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해 주셨던 것 같아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 저는 이분들을 살아있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우리 주변에 있는 이러한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공유하고 싶어요. 이렇게 자기 하고 싶은 일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고 이런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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