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원은정 기자]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치안기술 도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찰대학이 14일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 무궁화 홀에서 개최한 ‘제4회 경찰드론학술세미나’다.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과 서울대학교, 한국인지 과학 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 세미나에는 경찰관 및 학자, 드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치안기술 도입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딥러닝, 경찰로봇 및 Anti-드론 등을 활용한 미래치안기술 전략을 논의했다.
그동안 경찰드론학술세미나는 ‘경찰의 드론과 공공안전’ ‘실종자 수색 드론 도입 전략’ ‘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드론 활용’ 등 드론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는 ‘드론 기술’에서 더욱 확장, 범죄예방과 범죄수사시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활용하는 치안전략, ‘경찰로봇 및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방안, 테러 등 범죄에 사용되는 드론 소위 ‘비열한 드론’에 대한 대응 기술 등이 논의됐다.
마치 미래 SF 영화를 방불케 하지만 실제 적용이 머지않은 다채로운 과학 기술이 소개돼 주목받았다. 특히 미래의 경찰 활동을 미리 엿볼 수 있게 했다.
마지막 시간에서는 경찰관, 연구자, 드론제작사 대표 등이 참여해 앞서 소개한 미래치안기술 도입 전략을 구체화하는 건설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경찰대학은 2016년 10월 드론시큐리티연구원을 개소, 경찰의 첨단 치안기술 도입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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