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고(故) 김광석씨의 친형 김광복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실에 들어가기 전 조카 서연양의 사망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7일 김씨는 조카 서연양의 사망 관련 의혹을 제기한 고발인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동생의 부인 서해순씨의 말에 거짓이 많고 모든 부분이 의혹 투성이”라며 “진실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10년만에 밝혀진 조카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동생의 하나뿐인 혈육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1일 김씨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함께 서씨가 서연양을 사망하게 하고 이 사실을 숨긴 채 저작권 소송을 종료시켰다며 유기치사 및 사기혐의로 서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김씨를 시작으로 이상호 기자와 서연양 사망당시 출동했던 경찰과 소방관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서씨의 경찰 소환조사는 참고인과 고소.고발인 수사가 어느 정도 이뤄져야 해 추석 연휴가 지난 내달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씨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서연양과 김광석씨에 대한 부검기록 공개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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