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주민투표 반드시 하겠다 32.7%...개표 조건에 미달
무상급식 주민투표 반드시 하겠다 32.7%...개표 조건에 미달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8.1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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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 9.9% 그쳐
[김덕녕 기자]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투표율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 지역 유권자들의 32.7%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서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2.7%로 개표 조건인 33.3%에 약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39.2%)을 포함하면 ‘투표의사 있음’ 의견이 전체적으로 71.9%이나, 최근 선거에서의 투표율이 ‘반드시 투표’층의 비율과 비슷했다는 점에서 개표를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주민투표 투표의사에 대해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경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48.5%인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에는 9.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이상(38.9%)에서 적극 투표층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 33.9%, 40대 32.5%, 20대 15.4%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33.8%)에 비해 여성(31.6%)이 적극 투표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적극 투표층의 경우 강남권, 즉 서초, 강동, 송파, 강남구만 59.7%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지역, 즉 강북동권(34.0%), 강북서권(33.7%), 강남서권(33.0%)은 대부분 개표 기준인 33.3% 전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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