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 부회장 “4차 산업혁명, 현장 역량이 성패 좌우”
구본준 LG 부회장 “4차 산업혁명, 현장 역량이 성패 좌우”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7.10.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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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현장 역량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최고경영진과 임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의 탄탄한 기본 경쟁력은 상품의 가치가 만들어지는 현장에서 나온다”면서 “생산성 극대화를 추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현장은 경쟁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 여러분이 앞장서 R&D(연구·개발)와 제조, 영업, 서비스 등 각 현장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매일 매일 혁신하는 역동적인 현장 만들기에 매진해 달라”며 “미래 준비 과제들의 진척 상황 점검과 함께 핵심 R&D 인력 등 필요한 자원을 제때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LG전자는 총 6000억원을 투입,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 또 오는 2023년까지 친환경 스마트공장을 완공하고 2021년부터 차례로 가동에 들어가 냉장고와 오븐,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을 생산할 예정이다.

LG화학도 2022년까지 나주공장에 2300억원을 투입,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친환경 가소제’ 공장을 증설한다.

구 부회장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LG사이언스파크를 통해 LG의 미래 사업을 이끄는 기술 융복합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책임도 주문했다. 구 부회장은 “기업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품질과 환경 안전 등에서 실수나 부주의로 고객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유념하고, 능력 있는 우수 인재 선발도 각별히 챙겨달라”고 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서는 현장 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토요타의 자회사인 기후차체공업의 호시노 테츠오 회장을 초빙해 강연을 들었다.

호시노 회장은 이날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끊임없이 낭비를 찾아 개선하고 이를 표준화해 세계 최고의 품질에 도전하는 토요타식 생산방식(TPS)과 기업문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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