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전쟁 심지에 불을 켰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11일(현시간) 보도했다.
리 외무상은 타스 통신에 “트럼프는 유엔 연설에서 호전적이고 비상식적 발언으로 우리와 전쟁에 불을 지폈다”며 “우리는 말이 아닌 퍼붓는 불로 보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미국과의 진정한 힘의 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최종 목표에 거의 도달했다”며 “우리의 원칙적인 입장은 핵무기가 협상의 대상이 되는 어떤 대화에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외무상은 앞서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정신이상자’라고 칭하며 “미국 땅의 무고한 생명이 화를 입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트럼프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리 외무상은 “트럼프는 상식과 정서가 온전치 못한 데로부터 우리 최고 존엄을 로켓트와 결부하며 모독하려고 하였지만, 오히려 그로 하여 그는 전체 미국땅이 우리 로케트의 방문을 더더욱 피할 수 없는 만회할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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