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4차산업혁명 시대 앞당긴다…HJIT CCTV 정보 추가 제공
인천항 4차산업혁명 시대 앞당긴다…HJIT CCTV 정보 추가 제공
  • 원은정
  • 승인 2017.10.16 2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원은정 기자]인천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당기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공사가 제공하고 있는 ‘컨테이너터미널 싱글윈도우’ 서비스에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인근 CCTV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싱글윈도우는 IPA가 인천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과 정보를 송수신해 터미널 운영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계한 정보 총합이다. PC와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화주와 선사, 운송사와 트레일러 운전자 등이 이 창을 통해 선석배정·야드장치·본선작업 현황 같은 ‘터미널 상황 정보’와 화물 반출입 예상시간 등 ‘컨테이너 정보’, 터미널 인근의 교통흐름을 알려주는 ‘혼잡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과 대응을 할 수 있다.

싱글윈도우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1차로 E1컨테이너터미널(E1CT),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등 3개 컨테이너터미널 현황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HJIT의 CCTV 정보가 추가 제공에 따라 인천항의 물류서비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IPA 관계자는 “서비스 추가제공으로 트레일러 대기시간이 줄고 주변 교통흐름도 빨라지는 등 물류흐름이 전반적으로 개선된다”며 “트레일러 기사도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근무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싱글윈도우는 트레일러 기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기준 지난달 접속건수는 1만6000건 이상으로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IPA가 싱글윈도우 운영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예측한 결과 올해 약 8억원 이상의 경제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나타났다.

IPA는 터미널간 상호협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남봉현 IPA 사장은 “싱글윈도우 정보연계와 같은 IT정보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항만물류부문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겠다”며 “인천항의 만성 민원중 하나인 터미널 인근 도로의 교통흐름 개선과 유해물질 배출도 크게 줄어들고 운전자들의 근무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