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쿼홍 대사 “중국의 주요정책은 '오위일체' 경제건설, 정치건설, 문화건설, 사회건설, 생태문명건설”
추쿼홍 대사 “중국의 주요정책은 '오위일체' 경제건설, 정치건설, 문화건설, 사회건설, 생태문명건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7.10.17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에브리뉴스는 한·FTA 체결 및 사드 문제 등 양국간의 이해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21세기 한·중교류협회 · 주한중국대사관 · 국회 한중차세대리더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있는 ·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 한 중 양국의 전문가 강의를 뉴스로 제공하고 있다.  

강연자 : 추쿼홍 대사

일 시 : 2017.09.27    장 소 :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27일 오전 서울힐튼호텔에서 21세기 한·중 교류협회 · 주한중국대사관 · 국회 한중차세대리더포럼 공동주최로 열린 1차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강연에서 추쿼홍 대사는 중국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 @강연하고 있는 추쿼홍 대사

현재 중국의 주요 정책 방향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추쿼홍 대사는 현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키워드에 대해 하나는 두 개의 100목표이며, 공산당 창당 100년이 되는 2020년 까지 GDP와 도시농촌 주민의 1인당 소득을 2010년 대비 100% 향상시켜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풍요로운 샤오캉사회)를 건설하며 건국 100년이 되는 2049년 까지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문명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오위일체로 경제건설, 정치건설, 문화건설, 사회건설, 생태문명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여 인간 중심의 과학발전을 실현하는 것, 그리고 세 번 째는 ‘4개의 전면으로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 전면적인 개혁 심화, 전면적인 의법치국 추진, 전면적인 엄정한 당 관리를 조화롭게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정책 분야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 ‘공급 측 구조 개혁으로 중국이 경제발전 방식 전환에 있어 중요한 개혁으로 이미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또 하나는 혁신 드라이브이며, 이는 최근 중국의 대중 창업, 만인 혁신 정책과 함께 신진 제조업을 발전시키고, ‘인터넷 플러스액션 플랜을 실시하면서 경제성장의 질과 효익이 제고 되었다고 덧붙였다. 

 

▲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한중 지도자 포럼 회원

다음으로 외교 정책 분야의 키워드에 대해 첫 번째는 평화로운 발전이고 나라가 부강해지면 헤게모니를 추구하게 되는 것이 국제정치의 로직이지만 중국은 이러한 길을 가지 않을 것이며 대항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그리고 동맹이 아니라 파트너 관계를 통해 평화 발전의 길을 가는 것이고, 두 번째는 호혜공영으로 이는 중국 외교의 핵심 원칙으로 정확한 의리관이 있어야 하며 남을 돕는 것이 자신을 돕는 것이라는 이치를 알아야 하는 21세기 국제관계의 방향과 같다고 강조 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중한 양국은 각자 빠른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길을 가고 있으며, 두 나라가 위치한 동북아 지역은 매우 복잡하고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중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고 중한 관계 발전을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