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적폐청산 수사 속도낸다…수사팀 증원
문무일, 적폐청산 수사 속도낸다…수사팀 증원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7.10.18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문무일 검찰총장(newsi).

[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문무일 검찰총장이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 수사팀 인원을 늘리는 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17일 “정부의 여러 개혁위원회에서 논의하고 검토한 사안들이 하나둘 검찰에 넘어오는 상황이다. 넘어올 때마다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수사팀을 보강하지 않으면 수사가 장기화할 수 있어 최대한 빨리 마치는 걸 목표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수사와 관련해서는 “수사 대상자를 한정하고 하는 것도, 정해놓고 하는 것도 아니다. 수습된 증거를 가진 상태에서는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날 공판에서 “정치 보복” 등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법절차에 따라 흘러왔고, 몇 가지 헌법 위반이 문제돼 여기까지 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검찰은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 내부 TF를 구성할 계획이다.

문 총장은 “정부 국정 개혁 100대 과제에 나와 있는 실효적인 자치경찰제가 시행됐을 경우 검찰 기능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관련 TF를 조만간 발족하려 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