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원은정 기자]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제조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제조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국기계전이 펼쳐진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최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1회 한국기계전에는 25개국, 572개사(2330부스)가 참가한다.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의 기반인 기계류, 부품·소재산업과 IT융합, 스마트팩토리, VR·AR 기술 등 제조혁신을 이끌 첨단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행사기간 중 ‘제1회 스마트 솔루션 & 리얼리티 페어 특별전(R-페어)’을 새롭게 마련해 스마트팩토리, IoT, AI, VR·AR 등 4차 산업혁명 구현을 위한 각종 데모솔루션과 제품을 소개한다.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지멘스, 두산중공업 등 국내외 기업들이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해 제조혁신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한국생산제조학회의 ‘매뉴팩처링 튜터리얼’에서는 3D프린팅 기술개발과 탄소 소재부품 및 응융기술에 대한 주제발표가 열린다.
이외에 한국공인검사원의 ‘4차 산업혁명과 ASME인증’ 등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최형기 기계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 패러다임 혁신이라는 테마로 기획했다”며 “특히 R-페어를 통해 IoT,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요소에 걸맞게 변모하는 기계류의 트렌드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전은 정부의 자본재육성정책 일환으로 지난 1977년 국내 최초의 자본재 종합 전시회로 출발했다. 격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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