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지식재산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지식재산권 제도의 미래’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유럽통합특허법원 준비위원회 루이스 아커블럼 부의장은 스마트 세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룩셈부르크 사례를 소개한다. 또 유럽의 가장 큰 이슈였던 영국의 브렉시트와 유럽통합특허법원 준비 과정을 설명한다.

중국 인민대학 장광량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지식재산 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한다. 아울러 ‘중국제조 2025’에 나타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중국의 제조업 전략과 지식재산 정책을 소개한다.

이민화 KAIST 교수가 진행하는 세션 1에서는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 동향과 지식재산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미국 UCLA 유진 청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미국 특허법 체계 안에서 어떻게 해석될 것인가?’, 일본 도쿄대학의 카즈유키 모토하시 교수는 ‘산업경제에서 과학경제로의 세계 경제체제 변화에 따른 지식재산 정책 시사점’을 각각 발표한다.

대만 국립윈린과학기술대학 메이신 왕 교수는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동향 및 미래 핵심기술별 특허분석을 통한 기술선도 기업의 전략방향’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각 국의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 등장에 따른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 및 지식재산 정책 방향을 국제적인 시각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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