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4차산업혁명과 기계의 미래’ 전망 빛낸다
기계연, ‘4차산업혁명과 기계의 미래’ 전망 빛낸다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7.11.1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에브리뉴스=정지인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과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신용현, 송희경, 박경미)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7글로벌 기계기술 포럼(2017 Global Forum on Mechanical Engineering)'을 개최 했다. 

▲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 개회사

이번 포럼은 기계연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산업계와 연구계, 학계의 세계적인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계기술 분야의 미래 이슈를 짚어보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4차 산업혁명과 기계의 미래를 주제로 세션1과 세션2로 나눠 진행 되었다.  

프레드 피셔 스트라타시스 총괄이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적층가공 기술의 역할에 대해 “3D 프린팅은 전통적인 제조 영역을 완전히 대체하기 보다는 뛰어난 디자인 자유도와 간소화 된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제조 공정에서 불가능 했던 영역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면서 제조 및 기계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불러오고 있으며, 3D 프린팅이 가져다줄 혁신과 가능성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선 3D 프린팅의 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와 제조업에 대한 열린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프레드 피셔 스트라타시스 총괄이사

이어 김옥진 GE 파워시스템즈코리아 대표는 4차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적 거대 제조기업인 GE가 어떠한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디지털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지를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편,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모델 도입 및 디지털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기업 문화 혁신 관점에서 설명 하였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 손승완 대표는 수술 로봇 다빈치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로봇수술의 발전방향에 대한 전망을 밝히며, “4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로봇, 로봇, 센서, AI, IOT 등 다양한 요소기술이 통합되면서 의료분야에도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는 수술 목표까지의 접근, 수술 시야, 수술용 기구, 교육훈련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수술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망 했다.  

엄재용 현대자동차 R&D 품질강화추진위원은 자율주행기술은 소위 미래 이동성, 즉 수송 산업 분야의 핵심을 친환경 수송으로 이끌고 있으며, 자율주행의 시발점이 안전성과 편리성인 만큼 이를 위해 정부, 학계, 연구계가 힘을 함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상규 기계연 4차산업혁명 센터장은 4차산업혁명을 한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기계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통적인 제조업과 대량생산, 자동화에서 기계와 인간의 협력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철학이 새롭게 대두되어야 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마지막으로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이번 포럼이 기계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과 변화의 관점에서 기계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계의 미래상에 대해 제조업, 환경 에너지, 의료, 기계,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함께 고민하며 정책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었던 자리였던 만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