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망기술 8개를 소개한다.

KISTI는 14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7 KIST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특별세미나 세션을 통해 KISTI의 기술이전‧사업화제도,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의 기술이전 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금융 기반 기술이전‧사업화 원스톱 지원제도를 선보인다.

기술설명회에서는 네트워크 분석, 빅데이터 분석, 정보보안, 의료IT, 비즈니스인텔리전스 5개 분야의 8개 사업화 유망기술을 담당 연구자가 직접 소개하고, 기업과의 일대 일 상담도 진행한다.

선정된 8개 유망기술은 ▲Inter-SDN 가상 네트워크 상호 연계기술 ▲대용량 네트워크 분석기술 ▲대용량 다차원 데이터 분석기술 ▲이중암호화 체계를 이용한 네트워크 보호기술 ▲기계학습 기반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인진단을 위한 유전자 증폭방법과 제품(검출기) ▲제품수요 및 공급연결망을 통한 기술시장 분석서비스 ▲기술기회탐색시스템(TOD) 등이다.

아울러 KISTI가 직접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기술가치평가시스템과 산업시장분석시스템, 기술기회탐색시스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업이 소액·무상으로 KISTI의 특허를 이전·양도받을 수 있는 ‘특허나눔’과 KISTI의 연구테마별 우수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테크 갤러리’ 등도 운영된다.

한만호 KISTI 성과확산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ICT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에 소개하고, 기업 간 R&BD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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