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위해 정부·민간 기술역량 결집해야”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위해 정부·민간 기술역량 결집해야”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7.11.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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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기술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 장관은 “정부는 연구개발(R&D)의 전략성을 강화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R&D 성과가 연구실에 머무는 일이 없도록 기획 단계부터 전주기에 걸쳐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연 주체들의 협력을 촉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햇다.

백 장관은 “이런 점에서 ‘산업기술 R&D대전’은 연구개발 성과를 모두가 공유하고 기술협력, 사업화 촉진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되는 매우 뜻 깊은 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D, 상상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18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산업 R&D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더 이상 상상이 아닌, 우리 일상으로 다가올 것임’을 알리고 출품기업의 R&D 성과물을 국민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R&D 성과전시와 컨퍼런스·포럼, 국제기술협력, 사업화 지원, R&D 토크쇼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산업혁신관’에서는 81개 산·학·연이 참가해 총 166개 부스 규모로 산업별(시스템·소재부품·에너지 등) R&D 우수 기술·제품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무선전력전송기술을 상용화시킨 그린파워의 ‘유도·자기공명 방식의 전기차용 무선충전시스템’과 마린전자상사의 ‘전자해도 표시장치’가 있다.

세계 최초로 실시간 전력량 측정 기술을 개발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의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소규모수요자원 관리기술’과 세계 최초 위험지도기반 분석기법 개발 및 국내 최초 방폭‧방수형 무선장치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무선 네트워크 기반 실시간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및 위험분석 기술’ 등도 있다.

‘4차 산업혁명 체험관’에서는 41개 업체가 참가해 126개 부스 규모로 로봇,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마트공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제품을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현장 전문가의 경험지식이 반영된 주행 시나리오로 굴삭기, 지게차 등 다양한 중장비 운전 훈련이 가능한 이노시뮬레이션의 ‘중장비 시뮬레이터’와 한 번의 스캔으로 터널 및 내부 시설물에 대한 종합 안전검사를 하는 상상돔의 ‘TIBOS’가 있다. 2017 CES 톱 10에 선정된 코딩, 영어학습 등 교육용 로봇인 SK텔레콤의 ‘UO알버트’ 등도 포함됐다.

이외 출연연·전문연 전시관, 국제공동연구전시관을 별도로 구성해 주요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전문 연구기관의 대표 연구개발(R&D)성과와 국제기술협력 연구개발(R&D)사업을 통해 얻은 대표 성과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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