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 서울에서 이고르 마르굴로프(Igor Morgulov) 러시아 외교부 아태차관과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한‧러 양측은 북한 핵・미사일 관련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러 정상회담에서 정상간 재확인한 북핵 불용의 확고한 원칙하에,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양측은 현재로서는 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는 한편, 안보리 대북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포함,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한‧러 6자 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미‧중‧일‧러 6자 수석대표 모두와 연쇄 양자협의를 개최하고 있는 만큼, 향후 6자회담 수석대표간 긴밀한 협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