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 “중국, 북한과 관계 재정립 필요”
김진표 의원 “중국, 북한과 관계 재정립 필요”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7.11.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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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에브리뉴스는 한·중 FTA 체결 및 사드 문제 등 양국간의 이해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21세기 한중교류협회·주한중국대사관·국회 한중차세대리더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있는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 한·중 양국의 전문가 강의를 뉴스로 제공하고 있다.

▲ @정지인 기자, 강연중인 김진표 의원

29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21세기 한·중 교류협회·주한중국대사관·국회 한중차세대리더포럼 공동 주최로 열린 ‘제1차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 강연에서 김진표 의원은 ‘한중수교 25주년의 성과와 한중 교류협력 방향’을 주제로 강연 했다.

한·중 관계에 대해 김 의원은 “1992년 수교 이래 활발한 경제·사회적 교류를 바탕으로 ‘우호협력 관계’에서 2008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 됐다”고 말했다.

▲ @현대경제연구원, 한중수교 25년 양국 간 경제관계 변화, 2016

현대경제연구원이 201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중수교 25년 양국 간 경제관계 변화추이에서 1992년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한 비율이 전체 수출 대비 3.5%로 6위에서 2016년 25.1%로 1위로 올랐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한 비율은 1992년과 2016년에 각각 3.1%, 4.5%로 5위에서 4위로 확장 됐다.

김 의원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면서 세계 시장으로 자리 잡은 중국의 생산력과 구매력을 효율적으로 활용, 상호 윈윈 전략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간 지리적 인접성, 경제적 호혜성, 문화적 동질성이 작용하면서 교역, 투자, 관광 등에서 상호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며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 정책의 핵심인 인프라 개발 성공을 위해 한국의 기술과 경험 공유가 필요한데 현재 일대일로의 마지막 고리가 막힌 상황”이라고 했다.

▲ @김진표 의원 제공, '일대일로의 마지막 고리'

김 의원은 일대일로의 마지막 고리가 막힌 이유에 대해 “시안→우루무치→중앙아시아→이스탄불→뒤스부르크로 이어지는 육상루트와 취안저우→광저우→싱가포르→방글라데시→탄자니아→홍해→지중해로 이어지는 해상루트가 한국까지 이어지지 못한 것은 북한의 존재와 관계 때문”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수교 당시의 초심을 잊지 말고 동북아 안보에 대한 ‘책임공동체’, 경제이익 선순환과 지역협력에 이바지하는 ‘이익공동체’, 사회·문화 교류로 이해를 높이는 ‘인문공동체’로서의 한중 양국간의 관계를 다지면 북한과의 관계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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