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김한상] 창업 가설과 검증
[칼럼 김한상] 창업 가설과 검증
  • 전문가 칼럼 =셀파 김한상
  • 승인 2017.11.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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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비즈니스 셀파 김한상]창업 계획과 목표는 추정과 가설로 수립된다.

창업은 자금도 필요하고 사람도 필요하다. 그러나 역량이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해도 적절한 아이템이 없다면 사업을 잘 하기 어렵다. 창업 아이템과 자금, 팀은 창업의 핵심요소이면서 서로 간에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시대와 지역 구분없이 좋은 사업아이템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 뉴스에서는 새로운 아이템들이 얼마나 좋은 아이디어로 대단한 성과를 이루었는지 보도하고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부분 돈을 많이 벌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사람들은 부와 명예를 얻은 창업자들을 부러워한다.

20세기 후반 컴퓨터에 가상 네트워크가 연결되고, 21세기에는 선이 없는 네트워크 연결이 보편화 되면서 그동안 인류가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하여 큰 이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이 등장하였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은 그동안 사람들이 흔히 알던 사업이 아닌 새로운 방식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블록체인은 또 다른 방식을 보여줄 것이다.

그들의 성과를 보고 자극 받은 사람들은 전세계에 다양한 스타트업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길 반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90년대 후반 벤처창업의 열풍이 불기 시작하여 이후 계속 참신한 아이디어의 새로운 스타트업이 등장, 소멸, 재등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트업 데모데이, 워크숍, 박람회 등 행사에는 새로운 스타트업이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등장한다. 투자자에겐 재미있는(?) 나날일 것 같다. 고르는 재미.

창업 가설은 아이템을 도출하고 비즈니스모델을 설계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완성된다. 어떻게 생산해서 공급하여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 설계하는 것이다. 이 가설의 검증은 많은 방법이 있지 않다. 시장에서 사용자와 고객에게 인정받는 것, 그 한가지에 집중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경험자와 전문가를 만나서 물어본다. 다르게 생각해자. 일단 생각한대로 만들어서 고객과 사용자를 만나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내 제품 서비스가 누굴 위한 것인지 명확하게 해야 한다.

팔리지 않는 제품 서비스는 사라진다. 38백여개의 기술특허를 보유했던 팬텍은 사라졌고, 특허 1개로 시작해서 애플의 짝퉁이라고 손가락질 받던 중국의 샤오미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 팔리지 않는 제품과 서비스는 존재가치가 없다. 수많은 발명품 중 상품화되고 대중이 사용하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다

 

전문가 소개: 비즈니스 셀파, 김한상

20세기 후반, 인터넷 비즈니스 벤처창업 교육으로 벤처창업컨설팅 인연 시작되어 21세기에는 지식서비스 창업자, 1인창조기업가 그리고 스타트업 창업경영코치 활동. 현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 경영, 마 케팅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자문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전담멘토 / 부천산업진흥재단 창업경영 자문위원 / 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 창업경영멘토 / 스타피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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