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1주년] "더좋은미래-시민사회단체, 촛불개혁과제 실현 위해 협력 강화"
[탄핵 1주년] "더좋은미래-시민사회단체, 촛불개혁과제 실현 위해 협력 강화"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7.12.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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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미래와 시민사회단체가 탄핵 1주년을 맞아 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촛불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사진=유은혜 의원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주년을 맞아 여당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촛불시민혁명 1주년의 의미를 되새는 시간을 가지고 향후 촛불개혁과제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의견·정치행동그룹인 ‘더좋은미래’소속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을 맞아 8일 여의도 외백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더좋은미래 책임운영간사인 유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동민·남인순·박홍근·안호영·오영훈·우상호·위성곤·유은혜·진선미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권태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환경운동연합 대표), 류종열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흥사단 이사장), 고미경 여성의 전화 상임대표, 최융선 KYC(한국청년연합) 공동대표, 김전승 흥사단 사무총장,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남인순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더좋은미래 소속 국회의원들은 “시민사회단체가 촛불시민혁명, 대통령 탄핵, 정권교체를 위해 애써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박석운 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 공동대표가 1700만 촛불시민을 대표해 ‘2017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인권상’을 수상하셨는데, 촛불시민의 에버트 인권상 수상을 축하하며, 여소야대 국회의 어려움은 있지만 촛불개혁과제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촛불의 가장 큰 수혜자가 여당으로 그만큼 촛불개혁과제 실현에 큰 책임이 부여되어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과 촛불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으나 일반시민들이 체감할 정도의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며, 어려움이 있겠지만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공영방송 등 언론개혁, 권력 개혁, 선거연령 만18세 하향조정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 등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좋은미래 책임운영간사인 유은혜 국회의원은 “더좋은미래와 시민사회단체는 지난해 12월 ‘촛불시민혁명과 한국사회 대변혁’을 주제로 시민사회-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늘 오전에는 ‘박근혜 국회 탄핵의 정치사적 의미와 한국정치의 시대적 과제’를 주제로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 토론회를 개최하였다”면서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을 돌아보고, 지속적인 소통체계 구축과 향후 공동의 과제를 모색하고자 더좋은미래 소속 국회의원과 박근혜정권 퇴진 촛불집회를 주도한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피력했다.

또한 “2018년 3월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 1주년이 다가오는 만큼 더좋은미래와 시민사회단체가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토론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소통과 만남의 기회를 자주 갖기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더좋은미래’는 2014년 2월에 창립되어 28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가치와 비전, 대안을 중심으로 정치를 변화시키겠다는 취지에 연구기금을 갹출하여 독립 씽크탱크인 재단법인 ‘더미래연구소’를 설립, 대한민국의 혁신을 위한 정책 대안과 비전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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